+캄보디아 인터넷 10m 속도에 40~100불 정도의 비싼 가격과, 인터넷 쇼핑몰이란 것을 찾아 볼 수 없고 (중고 커뮤니티는 존재)

현지 친구들은.. 스타크래프트도 모를 정도로.. 프놈펜 수도에서 자라난 학생이 아닌 이상, 인터넷, 컴퓨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만이 존재하는 캄보디아 인터넷 시장..

 

인터넷 속도가 받쳐주질 않으니 홈페이지 또한 낙후될 수밖에..

 

(좌-캄보디아 영화관 홈페이지 메인 // 우-국내 CGV 홈페이지 메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인터넷 서비스 산업

- 모바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증가하는 인터넷 사용 -

- 인터넷 서비스를 접목시킨 사업구상의 필요성 대두 -

 

 

 

□ 캄보디아 인터넷 서비스 산업 현황

 

 ○ 캄보디아 내 인터넷 서비스 정책 수립 및 규제는 우정통신부(MPTC)와 통신규제청(TRC)에서 담당하고 있음.

 

 ○ 2007년 이전, 다이얼 접속과 DSL 인터넷 서비스의 출시에도 제한적인 인프라 때문에 인터넷 발달이 저조했으나, 무선 광대역(브로드밴드) 서비스 제공이 시작된 2007년을 기점으로 캄보디아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변화하기 시작함.

 

 ○ 2015년 4월 캄보디아 이동통신세미나에서 체신부 장관은 향후 캄보디아 내 인터넷 사용인구가 전 국민의 65%에 달하는 95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 체신부 장관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 사용 인구는 캄보디아 인구 1545만 명의 약 30% 이상으로 넘어섰다고 밝힘.

  - 캄보디아 정부 추산 자료에 의하면 2014년 말 캄보디아의 인터넷 가입인구는 500만 명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9.5%(386만 명) 증가한 수치임.

  - 정보통신방송 해외정보시스템(CONEX)에 따르면, 캄보디아 통신규제청(TRC)은 2013년 12월 기준 캄보디아의 인터넷 이용자는 2012년 대비 40.7% 증가한 38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힘.

   * 이는 육상과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

  - 캄보디아 인터넷 이용자 수는 브로드밴드 인프라 개선, 서비스 요금 인하 등으로 2011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2월 기준 캄보디아의 유선 인터넷 이용자 수가 90만8000명으로 집계됨.

  - 인구 대비 보급률은 6%이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간복합성장률은 66.4%라고 발표함.

 

캄보디아 인터넷 이용자 수 현황

                        (단위: 천 명)

연도

2010

2011

2012

2013

인터넷 이용자 수

194

1,690

2,700

3,800

 

            자료원: 통신규제청(TRC), CONEX

 

 ○ 2014년 미국에 기반을 둔 광대역(브로드밴드) 테스트 회사인 우크라(Ookla)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인터넷 속도는 조사대상국 190개국에서 119위를 차지함.

  - 캄보디아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8Mbps로, 조사는 30일간 육상과 모바일 광대역인터넷 속도를 측정한 것. 지역은 프놈펜에 국한됨.

  -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 순위로는 말레이시아(5.5Mbps)는 125위, 미얀마(5Mbps) 130위, 인도네시아(4.4Mbps) 143위, 라오스(4.3Mbps) 146위, 필리핀(3.4Mbps) 159위를 기록함.

 

 ○ 캄보디아의 인터넷 시장은 컴퓨터를 이용한 유선 인터넷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무선 모바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용량이 급증함.

  - 캄보디아 체신부 장관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기준 캄보디아 모바일 통신 가입자 수는 2045만 명으로, 캄보디아 전체 국민 수보다 39%나 많은 수가 가입했다고 밝힘.

   * 이는 개인이 여러 모바일기기를 소유해 다량의 유심을 사용하기 때문임.

  - 2014년도 캄보디아 모바일 국번 가입률은 139%로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음.

 

 ○ 캄보디아 인터넷 사용자들이 주료 이용하는 주요 웹사이트로는 Facebook, Google 등 글로벌 웹사이트가 있으며, 자국의 웹사이트로는 DAP News 등의 온라인 웹사이트가 있음.

  - DAP News와 같은 자국의 웹사이트의 경우, 신문사의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들이 대부분이며 글로벌 웹사이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은 수준임.

  - CONEX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리서치 전문업체 StatCounter는 캄보디아 검색엔진 웹사이트에서 Google의 시장점유율은 2014년 9월 기준 88.4%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 2014년 캄보디아는 디지털 시대 개막을 목표로 하는 정보통신기술연합(ICT)를 창설함.

  - 깐 짠메타 캄보디아 체신부 차관은 ICT가 캄보디아 내 ICT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체신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주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힘.

 

 ○ 인터넷 발달과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인터넷 사기와 같은 부정적 현상 또한 야기됨.

  - 2013년 4월 26일, 프놈펜 뚤꼭 지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금전사기를 행한 중국인 11명이 체포된 사례가 있음.

 

□ 캄보디아 SNS 시장

 

 ○ ‘VisitAngkor.org’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3년 캄보디아인 Facebook 사용자는 112만 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이 수치는 2012년 69만 여 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임.

  - 이는 단순히 캄보디아의 인터넷 사용인구 증가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연락 수단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내포함.

 

 ○ 캄보디아의 SNS 시장은 무선모바일 인터넷과 함께 Facebook과 Youtube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음.

  - 캄보디아 ICT연맹 쏙 뿟티봇 회장에 따르면,  Facebook과 Youtube가 캄보디아 인터넷 사용의 약 80%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 2014년 캄보디아 내 휴대전화를 통해 소셜미디어에 접속한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대비 108%까지 증가했으며, 또한 캄보디아 내 활성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2014년 이후 100% 증가해 240만 명에 육박하며 보급은 16% 증가함.

  - 캄보디아 내 Facebook 이용자의 81%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Facebook에 접속하는 것으로 조사됨.

 

 ○ 저조한 컴퓨터 보급률로 인해 인터넷 이용자가 적은 시점에서 스마트폰 혁명이 일어남으로써 컴퓨터가 대중화되기 전에 스마트폰이 먼저 대중화 됨.

  - 캄보디아인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모른 채 스마트폰 콘텐츠, 가령 Facebook과 같은 SNS 콘텐츠를 접하게 됨.

 

 ○ 캄보디아 내 Facebook 열풍은 단순한 소셜 네트워킹을 넘어 정치적 영역에서도 활용될 정도로 그 영향력이 강함.

  - 2013년 캄보디아 총선시기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자발적 운동가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여당의 실정과 부패, 야당과 국민에 대한 탄압의 실상을 개개인들에게 전파시킴. 그 결과 전통적으로 정부 여당 지지 성향을 보이던 지방에까지 야권 지지 바람이 확산돼 종전 123석 중 90석을 얻었던 캄보디아 국민당(CPP)의 의석수가 68석으로 떨어지고, 캄보디아 구국당(CNRP)이 55석의 의석을 차지하는 변혁을 이룸.

 

□ 캄보디아 인터넷 규제

 

 ○ 캄보디아의 인터넷 자유도는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정도로 평가됨.

  - 국제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는 2014년 12월 캄보디아 인터넷 자유도에 대한 평가에서 100점 중 47점을 획득해 ‘부분적으로 자유롭다’는 평가를 발표함.

   * 채점 기준은 100점을 ‘거의 자유가 없다’, 0점을 ‘가장 자유롭다’로 설정함.

 

 ○ 2009년 1월, 캄보디아 정부는 인터넷 상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제지하기 위한 법을 제정해 인터넷 검열을 시도함.

  - 캄보디아 언론인 보호협회는 인터넷의 글을 검열하기 위해 제정하려는 법은 캄보디아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인터넷 검열법은 인터넷 상의 글과 사진들을 마음대로 조작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함.

  - 2010년 2월부터 캄보디아 정부는 ‘정부윤리위원회(Government Morality Committee)'를 두 달에 한 번 개최해 국가적 가치에 위배되는 콘텐츠가 포함된 웹사이트의 차단 여부를 논의함.

  - 2014년 국내외 시민단체들은 '캄보디아의 주권과 통합성을 저해하는 온라인 콘텐츠'나 '정치적 분열과 불안을 조장하는 자료를 발행하는 행위' 등을 범죄로 규정한 법안의 내용이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함.

 

 ○ 캄보디아 정보부는 인터넷 금칙어 제도 실시를 위해 시범 프로그램을 검토 중임.

  - 위 제도는 온라인상에서 정당을 헐뜯는 발언을 포함하는 부도덕한 내용의 차단을 목적으로 하며, 정보부는 시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시장전망

 

 ○ 캄보디아의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사이버범죄방지법 등의 정부 차원의 규제가 인터넷 사용률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브로드밴드 활성화 정책으로 인터넷 사용 인구는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CONEX는 인터넷 검열 규제로 인한 인터넷 시장 위축을 대비해 글로벌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시장 속에서 자체 인터넷 서비스 발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힘.

 

○ 캄보디아 젊은 세대들에게는 사회생활과 학업을 위해 인터넷 접속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 관련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캄보디아 체신부 장관은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한 다방면의 데이터 접속을 위한 수요 증가와 함께 인터넷 사용료 가격 인하로 인해 저소득층의 인터넷 이용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함.

  - 포화상태에 도달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더욱 향상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정보통신기술연합(ICT)이 지방에서 도시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기대됨. 또한 캄보디아가 그저 발전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단계에서 기술이 생활, 가정, 사업, 정부가 매일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할 것으로 기대됨.

 

 ○ 그러나 2012년 UN이 발표한 전자정부 순위에서 캄보디아는 190개 대상국가 중 155위를 차지할 정도로 낮은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 이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의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정책이 필요함.

  - 2015년 2월 캄보디아 정부는 중국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이동통신과 인터넷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보임.

 

 ○ SNS를 중심으로 캄보디아 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향후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보급을 확산시켜야 할 과제가 있음. 우리 기업은 인터넷 서비스를 접목시킨 사업을 구상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2014년 12월, 한국은행과 캄보디아 중앙은행 간 MOU체결로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의 핀테크의 도입과 함께 인터넷뱅킹과 같은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확산되고 있음.

  - 2014년 7월, 캄보디아 공업부는 캄보디아 내 중소업을 위해 온라인 상에서 상업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자료원: The Phnompenh Post, Cambodia Daily, CONEX, Alexa, TRC,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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