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오시면 빈부격차를 몸소 느낄 정도로

눈에 보여집니다.

 

2015년 기준 노동자 월급 최저 임금이 123$ (한화로 약 138,000원 수준) 입니다.

그것도, 14년 대비 23% 향상된 금액입니다.

 

동네 커피숍에서 보통 아메리카노 한잔에 3~5달러 하는데..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하루 임금이 3달라가 안되는 현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낮은 임금으로 인해..

공무원들은 도장을 팔고

 

경찰들은 지나가는 차를 세워 돈을 갈취하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슥 일어나 아무 차나 잡아서 돈을 요구하는..

 

제 경험으로 차량 선탠이 진하다고 20달러 요구해서..

살짝 실랑이 후 15불 주고 집에왔네요.

한번은 5달라 줬더니 5달라만 더 달라고 사정하는 경찰도 있었습니다.

안주면 경찰서 가자고 -_-..

 


 

RUPP IFL 캄보디아어 Phara 교수님이 말씀하길,

 

자기와 같은 대학교수들은 형편이 좋은 편으로 문제 없으나,

지방 학교의 선생님들은 월급이 60달러.. 그나마 그들은 수업 후,

농업을 하기 때문에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으나,

 

프놈펜 수도 내, 학교의 선생님들은

월급 120달러로 생활을 할 수 가없어..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책을 팔고..

시험지를 팔고, 돈을 내지 않으면 성적을 낮게 주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주차비를 받고..

 

엄청난 문제지만 정부가 해결해 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고..

 

또한, 정년 퇴직후 퇴직금은 기본 월급의 10% 이하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기본 월급 123$의 10퍼센트.. 12달러....

 

 


 (캄보디아 깜뽕쏨 근처 시골)

 

 (현지 친구의 고향집... 놀러갔다가 ㅠㅠ 죄송하다고 하고.. 1시간 이동하여..호텔로 옮긴 기억이..)

 

 


캄보디아 페이스북 페이지 펌

아래 사진들은 빈부격차를 나타내주는 사진으로써, 나라 전체가 이렇지는 않음.

주로 외진 시골마을의 모습

 

 

쓰레기차에서 쏟아지는 쓰레기들 중

재활용품을 노리는 주민들..

 

 

 

시골의 어느 학교 모습

 

 

 

 

이마저도 못 누리는 훨씬 가난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도시에서는 롤스로이스, BMW, 아우디,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등..

고위관계자 혹은 상위 부유층의 차들입니다.

 

 

 

 

 

캄보디아 내에 롤스로이스 팬텀도 여러대 있다고 합니다...

 

한국 강남마냥.. 외제차 천국입니다. 프놈펜은..

아우디는 흔해요....

 

R8도 보고, 포르쉐 카이엔도 보고

이름모를.. 큰 차들.. v8기통 들은 널렸어요;

 

그런데 시골만 가면 밥 못먹고.. 집없는 아이들도 많다는게...

슬픈 현실입니다.